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근본적으로 기업의 업(業)을 재 정의하라 -자라(ZARA) 이봉진 대표 강의리뷰-

업 의 본질이 변화하고 있다.

2010년의 구찌패션콜렉션은 아름답고, 멋지고, 세련되어 있는데 2019년의 콜렉션은 난해하고, 이상하면서, 파격적인 형태로 변화가 되었습니다. 현재 기존에 우리가 생각했던 아름답고, 멋있는 제품이 팔리는 것이 아닌 이렇게 파격적이면서 재미(FUN)있는 옷들이 잘 팔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존 패션업의 본질은 아름답고, 세련되고, 전통이 있어야 하는데 최근에 패션업의 본질을 버린 구찌, 버버리, 루이비통 같은 업체들이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즉 기존 방식을 고수하면서 내가 더 나답게 만든 패션회사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나를 버린 회사들이 잘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기존 패션의 본질 과 아름다움을 버린 회사들 만이 살아남은 것입니다. 대체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큰 흐름이 변화하고 있고 이러한 흐름에 따라 업의 본질 또한 변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트렌드(Trend)에는 예고편이 있다.

소비자들의 트렌드가 갑자기 바뀐게 아니라 모든 트렌드에는 예고편이 있습니다. 30년주기가 되었든 10년주기가 되었든 모두 예고편이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빙하기 와 대홍수기를 알고 준비한 업체는 생존했지만 그렇지 못한 기업은 도태 되었습니다. 산업에서 트렌드의 기(氣)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트렌드는 아름답고 화려한 것이 패션트렌드 였지만 현재는 멋(Hot)지고 쿨(Cool) 해야 합니다. 아름답고 멋진 옷을 더 비싸게 사는 시대에서 나의 개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나다움’이 있고 재미있으면서 뭔가 확실한 스토리가 있는 제품과 회사만 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명품브랜드 패션업의 본질을 재정의하다.

패션업의 본질은 하나가 아닌 여러 개가 될 수 있습니다. 업의 본질에 대해서 소비자, 공급자, 시장에 호소력과 전달력이 없는 회사가 많습니다. 소비자에게 당신의 회사 와 제품의 존재가 무엇인지 업의 존재를 다시 재정의가 필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구찌, 버버리, 루이비통 같은 기업들은 고객, 시장,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패션업의 본질을 재 규명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본질을 재정의할때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제품 재정의 뿐만 아니라 기존 브랜드 로고 와 디자인도 과감히 바꾸고 있습니다. 루이비통은 기존 LV를 겹쳐놓은 형태의 로고를 분리시키고 자간 간격을 떼어놓았습니다. 자간간격을 떼어 놓은 이유는 스마트폰에 대응하기 위해서 입니다. 스마트폰에서 붙여놓은 브랜드로고가 뭉개져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자간간격을 떼고 기존 필기체에서 볼드체의 정자체로 잘 보일 수 있도록 로고를 변경한것입니다.

버버리도 스마트폰에서 기존로고의 말탄기사문양이 애매모호하게 보여서 없애 버리고 볼드형태의 정자체 로고로 바꿨습니다. 업의본질에서 애매모호하게 브랜드를 전달하기 보다는 확실하게 브랜드를 인지할 수 있도록 로고, 스펠링, 디자인, 심볼등의 모든 디자인 요소를 고객중심으로 변경하였습니다.

변화와 혁신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2014년에 자라의 글로벌 지사장회의가 열리는 자리에서 자라의 위기를 애기하면서 3가지가 화두가 중심이 되었습니다.

첫번째는 ‘우리에게 단 하나의 어려움이 있다면? – 소비자를 아는것’ 이라는 것입니다. 자라가 소비자를 잘 알고 있다고 하지만 점점 더 소비자를 아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 우리에게 단 하나의 두려움이 있다면? – 혁신을 하는 척 하는 것’ 이라는 것입니다. 혁신이 일상화된 자라도 현재 급속한변화는 50년간의 혁신마저 무용지물로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우리에게 단 하나 힘든 것이 있다면? – 무엇을 언제 버려야 하는가’ 라는 것입니다. 자라가 기존 생산, 물류, 유통, 마케팅을 혁신하여 성공하였지만 기존 방식으로는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기존과는 완전 다른 방식으로 근본적으로 모든 것들을 재정의 하는 상황이 된것입니다.

혁신은 내가 하던 방식을 개선(Change)하는 것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혁신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모든것들을 탈바꿈(Transformation)해야 합니다. 위기는 기회의 다른 표현일 뿐입니다. 위기냐, 기회냐는 선택이지 필수가 아닙니다. 선택을 할때를 놓치면 선택을 강요당하게 되고 도태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현재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근본적으로 기업의 업을 재정의해야하는 선택이 필요한 것입니다.

※ 이 내용은 모비브(Mobib) 수요아카데미 에서 진행한 자라(ZARA) 이봉진 대표님의 “라이프 스타일의 흐름에 대응하여 시장기회를 포착하라” 의 강의내용을 정리한것입니다.

작성:디지털리테일 컨설팅그룹 김형택 대표
관련참고교육: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략과정 / 리테일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사례분석과정


디지털리테일트렌드 구독신청

이 블로그를 구독하고 이메일로 새글의 알림을 받으려면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세요

This image has an empty alt attribute; its file name is DigitalRetailTrend.png
Written By

디지털 리테일 컨설팅 그룹(Digital Retail Consulting Group)은 디지털 리테일 컨설팅 전문 회사입니다. 국내 주요기업 및 유통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리테일,옴니채널&O2O 전략, 마케팅, 서비스, 사업에 관한 컨설팅, 리서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